음악은 여러 장르가 있으며 기타가 메인이 되는 음악 장르 중 블루스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1. 블루스(Blues)의 역사
블루스(Blues)는 19세기말부터 20세기 초에 미국 남부에서 발생한 음악 장르로 미국 남부의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이 창시한 장르를 말한다. 미국 흑인음악으로 강제 이주된 흑인들의 특성과 기독교 가스펠 등을 노래하던 것이 초기 블루스의 시초이다.
이름이 블루스(Blues)인 이유는 분위기가 우울하여 슬프다(Blue)는 의미와 블루스 스케일의 블루노트가 두 개이기 때문에 복수형태로 블루스(Blues)라는 말이 생겼다는 주장도 있다.
이 음악은 주로 슬픔과 고통, 사랑과 이별, 일상적인 문제들을 표현하며, 그 깊은 감정적 정서를 음악을 통해 전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블루스는 여러 다른 음악 장르의 기초가 되었으며, 현대 대중음악에서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2. 블루스의 특징
블루스는 이름 그대로 감정적으로 분위기가 우울한 가사가 많으며, 그 특징으로는 매우 뚜렷하다. 대표적인 특징은 다음과 같다.
- 블루스 스케일: 블루스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블루스 스케일로 전통적인 메이저스케일에서 일부 음을 변경하여 플랫된 음을 사용한다. 이는 블루스 특유의 슬프고 감성적인 느낌을 준다.
- 12마디: 블루스는 전통적으로 12마디 구조를 사용한다. 이 구조는 세개의 코드가 사용되며 이를 통해 반복적인 리듬을 만든다
3. 대표적인 음악가
- B.B.킹(B.B. King): 1987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킹은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블루스 음악가 중 한 명으로 "The king of Blues"이라 불리는 B.B. 킹은 앨버트 킹, 프레디 킹과 함께 "블루스 기타의 3명의 왕" 가운데 한 명이다. 그는 미국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기타리스트이자 음반 프로듀서이며, 그는 이후의 많은 블루스 일렉트릭 기타 연주자들에게 영향을 미친 플로이드 스트링 밴딩과 쉬머링 비브라토를 기반으로 한 정교한 스타일의 솔로 연주를 개발하였다. 시카고 블루스를 발전시키고, 독특한 기타 스타일과 루시라고 불리는 기타로 유명한 그는 대표곡으로는 "The Thrill Is Gone"이 있다.
- 로버트 존슨(Robert Johnson): 블루스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한 명으로, 그의 음악은 많은 후속 음악가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교차로(crossroad)에서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서 기타를 잘 치게 됐다는 괴담으로도 유명한 그는 세상에는 없던 기타 연주법을 남겼으며 현대에도 꾸준하게 리메이크가 되고 있다. 그의 대표곡인 "Cross Road Blues"와 "Hellhound on My Trail"은 블루스의 고전으로 손꼽히며, 그의 기타 연주는 많은 뮤지션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 에릭 클랩튼(Eric Clapton): 에릭 클랩튼은 영국 출신의 락/블루스 기타리스트로 가수이자 작곡가이다. 그는 유일하게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솔로 아티스트, 야드버즈, 크림의 멤버로 3차례 입성한 인물로 역사상 가장 중요한 기타리스트 중 한사람으로 평가된다. 그는 롤링스톤지가 선정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100명의 기타리스트" 중 2위를 차지했으며 2009년 타임지가 선정한 "10명의 최고 일렉트릭 기타 연주자"에서 5위를 차지했다. 대표곡으로는 Tears in Heaven, layla 등이 있다.
4. 블루스의 현대적 영향
블루스는 록, 재즈, R&B, 팝 등 다양한 음악 장르에 큰 영향을 주었다. 특히 록 음악의 발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고, 록의 초기 스타들이 블루스의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에릭 클랩튼, 지미 헨드릭스, 롤링 스톤스 등은 모두 블루스에서 영향을 받아 음악을 발전시켰다.
블루스는 그 감정적인 진정성과 독특한 음악적 특징으로 오늘날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계속해서 새로운 음악적 발전을 이끌어가고 있다.